대한민국 교육의 현실

이대로 숨막히는 대한민국 교육에 적응하며 살아야 하는가?

청소년들의 행복지수가 OECD국가중 몇 년째 최하위라고 한다. 아이들이 불쌍하다. 학교에서는 시험위주 교육을 하다보니 현대사회에 정작 필요한 창의성 교육은 발을 붙일 자리가 없다. 이렇게 가다보면 대한민국 교육의 경쟁력은 날로 떨어질 것이 아닌가? 걱정이 된다 그런데 이러한 문제점들은 모두가 공감한다. 그런데 뚜렷한 해결이 안되고 있다. 그 것은 어떻게 개혁을 하려고 해도 좋은 대학, 좋은 직장, 안락한 생활이라는 대부분 학부모들의 학벌지상주의의 영향을 받기에 대한민국 교육계 전체가 대학입시를 위한 교육이라는 진창에서 벗어나고 있지 못한 것은 아닌가 한다.

아이들은 신음하고 있고 교사도 행복하지 않다. 그런데 가장 큰 문제는 “대한민국 교육, 문제는 있지만 구조적이야 어쩔 수 없어”하며 체념하는 마음이다. 학벌위주의 국민의식이 문제라면 그 국민의식을 체인지 하는 운동이 일어나야 한다. 우선 교육계에서 그 운동이 일어나야 한다. 우리 민족은 위대한 민족이다. 일단 불붙으면 그 무엇이라도 체인지할 수 있는 저력이 있는 민족이다.

교육의 본질 회복

교육의 체인지를 위해서는 교육의 목적이 중요하다. 교육의 목적이 교육목표, 교육과정, 교수방법론, 교수자 훈련내용을 결정한다. 그래서 교육의 목적이 잘못서거나 형식적이 되면 교육 전체가 잘못될 수 밖에 없다. 무엇을 위해 교육하는가?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위해서는 철학이 바로 서야 한다. 인간은 어떤 가치가 있는 존재인가? 삶의 목적은 무엇인가? 진정한 행복은 무엇인가? 에 대한 올바른 철학이 섰을 때 교육의 목적도 바로 선다. 먼저 근본을 성찰해야 한다.

인간의 가치에 대해 눈떠야 한다. 그 때 교육이 갈 길이 보인다. 인간은 누구에게나 선택하면 이루어지는 창조성과 순수한 사랑이 있다. 그 본성을 회복할 때 인간은 진정 행복할 수 있다. 열린 마음으로 적극적, 창조적 자기실현의 기쁨을 체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행복은 경쟁에서 승리한 소수만이 체험할 수 있는 행복이 아닌 모두가 누릴 수 있는 행복이다. 이 행복이 우리가 추구해야 할 진정한 행복이라고 믿는다. 누구나 선택하고 훈련하면 가질 수 있는 행복이다. 그런 의미에서 삶의 목적은 인성회복이 되어야 한다.

교육은 진정한 인간의 가치를 알려주고 실현하게끔 돕는 교육이 되어야 한다. 다시 말해 교육은 인성회복을 통해 순수한 인성과 창조성을 발현하는 것을 돕는 교육이 되어야 한다. 그래서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것이 교육의 목적이 되어야 한다. 교육패러다임의 대 전환이 필요하다.

대한민국 교육의 꿈

의식수준이 높아지면 주로 사랑 평화 기쁨등의 행복한 감정을 체험한다. 또한 용서, 이해, 통합등의 사회화합이 이루어진다. 그래서 교육은 의식수준을 높이는 교육이 되어야 한다. 그런데 현재의 성공과 경쟁을 추구하는 교육풍토 속에서는 의식수준이 성장하기 어렵다 그래서 개인도 행복하지 못하고 사회도 화합보다는 대립, 반목이 계속된다. 이 문제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적인 문제이기도하다. 의식수준을 높이기 위해서는 가치관이 바로 서야 한다 가치관이 바로 서야 의식수준이 올라가게 되어 있다. 여기에 우리 민족의 홍익인간교육이 필요한 이유가 있다.

대한민국이 홍익교육을 제대로 실현한다면 어떤 변화가 생길까? 대한민국 교육이념인 홍익인간 교육이 현실로 실현되는 행복한 꿈을 꾸어 본다.

첫째, 의식을 높이는 인성회복교육이 이루어질 것이다. 그래서 개인도 행복하고 사회도 화합하게 될 것이다.

둘째, 지식차원의 인성교육이 아닌 심신수행을 통한 신체 정서 인지의 통합적 전인교육이 이루어질 것이다.

셋째, 주입식 교육이 아닌 ‘스스로 힘’을 키우는 교육을 함으로써 모든 인간이 갖고 있는 창조성을 발현시켜 미래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게 될 것이다.

넷째, 인간의 진정한 가치를 알려주고 실현하게끔 함으로써 모든 사람이 행복한 사회를 이루게 될 것이다.

그 때 대한민국 사회는 인류가 부러워할 행복하고 평화로운 사회가 될 것이며 대한민국의 교육은 인류교육의 모델이 될 것이다.

인간이 갖고 있는 창조성은 행복한 꿈을 꾸고 실현할 때 빛나게 된다. 이런 꿈을 갖는 사람들이 많아진다면 그리고 교육현장에서 좋은 사례를 만들어낸다면 이윽고 대한민국의 교육정책도, 국민의 의식도 바뀌고 대한민국 교육은 체인지될 것이다. 행복한 교육은 행복한 교사와 행복한 아이들을 만들 것이다. 그리고 그 힘이 대한민국을 체인지하게 될 것이다. 그날이 오게 될 것을 바라고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