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논문제목
청각장애청소년의 자아존중감 향상을 위한 뇌교육 실행연구
A Study on Action Research of Brain Education to Improve the Feelings of Self-esteem for Deaf Adolescents
2. 저자
김명섭
3. 발행처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뇌교육학 박사2010
4. 논문결과
이 연구는 청각장애청소년들의 자아존중감 향상을 위해 교사연구자가 청각장애청소년들과 함께
뇌교육 프로그램을 실행함으로써 문제 해결을 위한 실제적인 지식과 방법을 찾아보고자 하였다.
이러한 목적을 이루기 위해 먼저 청각장애청소년의 자아존중감에 대한 문제를 진단하였고,
이를 토대로 뇌교육 인성 프로그램을 기본 프로그램으로 선정하여 청각장애청소년들의 청각적, 언어적,
인지적 특성에 맞추어 17차시의 프로그램으로 재구성하였다. 그리고 1년 6개월 동안 청각장애청소년들을 대상으로 3차례 실행을 반복하였다. 이 연구의 실행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뇌교육 실행연구가 청각장애교육에서 가질 수 있는 의미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은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뇌교육의 비언어적 상호작용은 언어적 소통만으로는 경험하기 어려운 구성원간의 신뢰감,
유대감과 같은 정서적 소통을 촉진함으로써 청각장애청소년의 정서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둘째, 뇌교육의 감각 경험은 청각장애교육 방법으로서의 의미를 가질 수 있다.
뇌교육의 감각 경험은 ‘감각을 통한 경험’과 ‘감각에 관한 경험’으로 구분될 수 있는데,
감각을 통한 경험은 청각장애청소년들의 추상적 개념 형성에 도움을 줄 수 있고,
감각에 관한 경험은 청각을 대행할 수 있는 감각과 직감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갖는다.
셋째, 뇌교육 실행연구는 청각장애청소년의 농정체성 발달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을 가능하게 한다.
자아발견을 위한 단계적 경험 활동을 특징으로 하는 뇌교육의 내용적 의미와, 교사연구자의
반성적 실천과 반복적 실행을 특징으로 하는 실행연구의 방법적 의미가 함께 작용함으로써
청각장애청소년의 맥락에 맞는 프로그램 개발의 가능성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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