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교원연합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행복한 학교
선생님과 아이

 
호박밭 이야기
홈피지기   2009-09-29 2024
초등07_호박밭 이야기.mp3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이승헌 총장님의 젊은 시절 이야기입니다.
대학에 두 차례나 낙방한 뒤 우울증으로 보내던 어느 날, 이승헌 총장은
동네를 한 바퀴 돌다가 우연히 다리 밑에 수북이 쌓인 쓰레기더미를 발견했습니다.
그때 문득, '내가 지금 저 쓰레기와 다를 바가 없구나.
그러니 이거라도 한번 치워보면 나도 뭔가 달라질 것 같다.’ 라는 내면의 소리를
들었습니다.

물론, 쓰레기를 치우는 일이 나와 무슨 상관이 있냐는 반대의 목소리도 들렸지
만 좋은 일을 한다고 생각하자 쓰레기 치우는 일이 아주 거룩하게 느껴졌습니다.

쓰레기는 오랫동안 쌓여있던 것이라, 그 양도 무척 많았고, 악취도 매우 심했습
니다. 이승헌 총장은 이것을 치우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잠시 고민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것만큼 훌륭한 거름도 또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인근 야산에
구덩이를 판 후, 그곳에 오물을 파묻고, 그 위에 호박을 심기로 했습니다.
나중에 호박이 열려서, 그것을 동네 사람들에게 나눠줄 생각을 하니 너무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호박을 심은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야산은 온통 푸르고 싱싱한 호박덩굴과
잎사귀, 호박꽃으로 장관을 이루었습니다. 가을로 접어들자 야산은 호박 천지로
변했습니다.

이승헌총장은 쓰레기가 호박으로 변하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가슴 속에 희망의
등불이 켜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일하는 보람과 창조하는 기쁨이 뇌에서 샘솟았습니다.
그리고 동네 사람들에게 호박을 나누어 주면서 홍익의 기쁨과 함께 존재가치를 발견했습니다.

그때의 일이 있고나서 이승헌총장은 무조건 '하면 된다'라는 신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실수 OK!
친절의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