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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근무하는 곳은 경기도 양평의 조현초등학교다. 2000년대초 작은 학교 살리기 운동에서 시작한 혁신학교 운동은 이제는 4차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할 미래형 인재육성을 위해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있는 중이다. 그래서 경기도교육청은 2019년부터 미래형 학교혁신 정책 개발 협력학교’를 운영함으로서 미래형 학교혁신 모델 개발에 중점을 두기로 하였고 조현초등학교도 이에 합류한다. 그 어느 때보다 시대적 통찰력과 직관력이 교사에게 요구되는 때인 것 같다. 며칠 전 코리안스피릿 신문기사를 읽어보니 미래학자들은 앞으로 다가올 미래사회가 ‘인간 VS. 인공지능(경쟁)’이라면 인류에게 매우 불행한 미래이며, ‘인간 with 인공지능(공존)''''일 때 전 인류가 꿈꾸던 시대가 열릴 것이라 예견한다.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갈 미래세대가 갖춰야 할 핵심역량은 인간다움, 인간 뇌가 가진 고유한 역량을 높이는 자연지능 계발과 지구촌 시대의 확장된 의식을 갖는 것 이라고 한다. 인간다움에 대한 철학적, 인문학적 의미에 대한 깊은 공감과 이해가 없는 미래형 학교혁신의 설계는 모래위에 성을 쌓는 것과 같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인간의 본성, 인간다움의 본질은 무엇일까? 교육의 눈으로 바라본 인간다움의 의미를 찾는다면 교육기본법 제2조 교육이념에 명시된 홍익인간에 주목할 필요가 있겠다. 대한민국 교육의 근간이 되는 교육이념이요 교육철학이기 때문이다. 말 그대로 대한민국 교육의 뿌리이다. 인간다움의 발현, 인간뇌의 특별함인 자연지능 계발, 그리고 내가 지구의 주인이라는 지구시민의식으로의 확장은 아마도 홍익인간이라는 교육이념에 이미 함축되어 있으리라 본다. 그런 의미에서 홍익인간에 대한 뇌과학적, 뇌교육적 해석과 접근은 미래형 혁신학교의 모델 개발에 유의미한 초석이 될거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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