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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과 함께 하는 행복한 학교 생활
한미자   2019-11-11 1440


맨발걷기를 소개받은 것은 2019년 3월이다. 실천해보니 발의 감각이 너무 좋고 인성교육에 도움이 될 거 같아 학급 경영에 넣었다. 

 

처음 시작은 외부 한내천으로 학년체험학습을 나갔다가 수업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맨발로 잔디밭을 걸어보는 것으로 신발을 벗었다. 

 

본격적으로 맨발로 걸으면 어떤 효과가 있는지를 알리고 희망자는 오전 8시 20분정도 부터 30분정도 운동장을 걷고 발을 씻고 교실로 들어와 1교시 수업을 했다. 이후에 이어진 뇌체조나 국학기공수업은 더욱 더 학생들을 차분하게 만들었다. 

 

2교시 후 중간놀이시간과 점심급식 후 자투리 시간에도 아침에 못한 친구나 아니면 더 하고 싶은 친구들이 맨발걷기나 맨발놀이를 할 수 있도록 하였다. 매일 좀 더 많은 학생들이 맨발활동에 참여하도록 이끌려면 교사인 내가 솔선수범하듯이 또 안전지도 차원에서 그 시간에 함께 하는 것이 중요했다. 

 

또한 모래 놀이터에서부터 친구들과 놀이하듯이 시작하는 게 학생들이 편안하고 뇌감각을 깨우게 하며 지속할 수 있는 방법이었다. 특히 비오는 날은 몸의 정전기를 뺄 수 있는 기회라 삼고 교과수업과 연계하여 창체나 과학, 미술 등의 융합교육식으로 우산을 쓰고 걷기도 하고 비 그친 운동장에서 마음대로 운동장을 탐험하고 재조형 하다보니 비가 온 날 맨발하는 것을 즐거워하기도 했다.

 

2학기에 가을 체육대회때 반별 피켓을 만들 때 “맨발의 4-4”라는 피켓에서는 맨발을 통한 각자 모두 보석같은 미덕을 지닌 가치있는 학생임을 드러내주었으며 ‘수요발표회’에서 발표할 국학기공을 맨발로 연습하기도 했다. 날씨가 추워져 운동장 온도가 내려가니 맨발걷기를 계속 진행하기엔 어려움이 있어 겨울을 맞으며 우리 학급의 맨발걷기는 마치었다.





 

 

2020 새해맞이 뇌활용 비전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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