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마음의 문제라고 합니다.

맞습니다! 행복은 마음의 문제입니다. 어떤 환경 조건에서도 마음 먹기나름으로 행복할 수 있습니다. 이론은 그렇습니다. 그런데 마음이 내 뜻대로 안됩니다. 그러니 행복도 내 뜻대로 안되지요.

행복을 창조하는 교육이 최고의 교육입니다. 그러하니 최고의 교육은 마음의 주인되게 하는 교육입니다. ‘그런데 나는 마음의 주인이다“ 선언한다고 마음의 주인이 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마음의 주인이 될 수 있는 방향을 잘 선택해야 합니다. 그리고 나서 끝까지 훈련하면 마음의 주인이 될 수 있습니다. 모두가 마음의 주인이 되었을 때 모두가 행복할 수 있습니다. 교육은 그런 교육목적을 가져야 합니다. 성공과 경쟁을 통해 소수만이 행복한 교육이 아니라 모두가 마음의 주인이 되어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교육.

그런데 사람들은 아예 그런 교육은 꿈꾸지 않습니다.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 그러했습니다. 어릴 때부터 성공과 경쟁의 패러다임 속에서 익숙해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보통 사람들이 갖고 있는 의식 속에서는 이 세상은 경쟁의 사회이고 경쟁에서 승리하면 행복할 수 있고 경쟁에서 탈락하면 불행할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당연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니 열심히 공부하고 열심히 일해야 하고... 경쟁에서 탈락한 결과는 당연히 본인이 책임질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당연한 것이었습니다. 과연 그러할까요? 아닙니다. 저는 인간의 실체를 알기 시작하면서 우리 전체가 잘못된 관념 속에서 살고 있음을 보았습니다.

제가 나라고 알고 있던 내가 아닌 내 안의 순수한 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삶의 목적은 성공이 아니라 인성회복에 있었습니다. 삶이 근본적으로 변화하기 시작했습니다.

올바른 철학에서 올바른 교육목적이 나옵니다. 올바른 인간관, 인생관, 행복관, 교육관 등에서 올바른 교육목적이 세워집니다. 그런데 삶의 철학의 부재입니다. 이론의 철학, 형이상학적인 철학 교육은 있지만 삶의 근본적 변화를 가져오는 삶의 철학교육은 제가 받은 교육에서는 없었습니다.

인간의 진정한 가치와 가능성에 눈떠야 합니다. 그래서 모두가 그 가능성의 주인이 되고 가치를 실현하는 사람이 되게끔 돕는 교육이 되어야 합니다. 그 키포인트는 뇌에 있습니다. 마음의 주인이 되려면 마음을 이해해야 합니다. 왜 내 마음이 내 뜻대로 안되는지 원인을 제대로 알아야 대안도 바로 세울 수 있습니다.

뇌를 알면 마음이 보입니다. 현대 과학의 발전으로 마음은 뇌에서 일어나는 작용임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뇌활용을 훈련하는 것은 마음다루기를 훈련하는 것입니다. 뇌의 주인이 된다는 것은 마음의 주인이 된다는 뜻입니다. 마음의 주인이 된다는 것은 자신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행복을 창조하는 사람이 된다는 뜻입니다. 그러면 개인이 행복해지고 사회가 건강해집니다. 공멸위기에 빠진 인류와 지구를 구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인류의 의식을 높이는 것이고 그것은 인간의 진정한 가치와 가능성을 회복함에서 찾아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인간의 진정한 영성교육입니다.

이러한 철학과 원리의 뿌리는 대한민국 정신문화에 있습니다. 주변 강대국에 의해 왜곡되고 무시당했던 우리의 정신문화의 가치는 새롭게 조망되어야 합니다. 사람 안에서 하늘과 땅이 하나라는 천지인 사상, 그래서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한다는 홍익인간 사상에 뿌리를 둔 우리 교육이념 홍익인간 정신은 참으로 귀한 정신입니다. 우리 민족이 진정한 교육의 본질을 회복했을 때 대한민국 교육문화는 새로운 교육 한류가 될 것입니다.

교사는 참 귀한 직업입니다. 한 사람의 깨어난 교사, 철학있는 스승, 삶의 주인이 된 교사는 평생 만날 수많은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삶의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사랑합니다! 행복하세요!

※이 글의 내용은 홍익교원연합 온라인스쿨의 초대강사였던 한국 뇌교육원 권영주 원장의 강의 주요 내용입니다. 온라인 강의 영상은 유튜브 홍익교원연합 TV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아래 영상 바로가기를 클릭하세요.

영상 바로가기 (클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