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연합뉴스) 민웅기 기자 = 충북 증평군 증평읍 형석고등학교에서 10일 ''''보은과 사랑의 꽃가마 졸업식''''이 열렸다.
갓을 쓰고 한복을 입은 3학년 담임교사 5명이 꽃가마를 타고 기숙사부터 졸업식장까지 이동했다. 가마는 예전 가마꾼 복장을 한 재학생들이 나눠 멨다.
- "스승을 꽃가마로"
- (증평=연합뉴스) 민웅기 기자 = 10일 열린 충북 증평군 형석고등학교 졸업식에서 재학생들이 3학년 담임교사들을 꽃가마에 태우고 식장으로 향하고 있다.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졸업생들도 가마를 뒤따라 입장하고 있다. 2012.2.10. wkimin@yna.co.kr
이 꽃가마에는 스승의 은덕에 대한 고마움이 담겨 있다. 졸업생들은 스승이 탄 꽃가마를 따라가면서 스승에게 배운 삶의 철학을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가마꾼(재학생)은 선배들이 세운 전통을 잘 이어가겠다는 약속을 상징한다.
- 한복 입고 졸업식
- (증평=연합뉴스) 민웅기 기자 = 10일 열린 충북 증평군 형석고등학교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이 고운 한복을 입고 앉아 있다. 2012.2.10. wkimin@yna.co.kr
농촌에 위치한 이 학교는 평소에도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실천해 왔다. 철학과 사상이 담긴 예절문화를 실천하면서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쳐 올바른 배움의 전통을 세워가는 것이다.
- "스승을 꽃가마로"
- (증평=연합뉴스) 민웅기 기자 = 10일 열린 충북 증평군 형석고등학교 졸업식에서 재학생들이 3학년 담임교사들을 꽃가마에 태우고 식장으로 향하고 있다.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졸업생들도 가마를 뒤따라 입장하고 있다. 2012.2.10. wkimin@yna.co.kr
졸업생 최영민 군은 "그동안 정성껏 가르치고 아낌없이 사랑을 준 선생님들을 존경하는 마음을 담았다"면서 "즐겁고 의미 있는 졸업식을 한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연경흠 교장은 "이번 졸업식을 통해 제자가 스승을 존경하고, 스승은 제자를 사랑하는 우리 학교 전통이 더 굳건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2/02/10 11:35 송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