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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봉길 의사의 시
고병진   2009-09-29 3706



 

윤봉길 의사 시


사람은 왜 사느냐

이상을 이루기 위해서 산다.


보라!

풀은 꽃을 피우고

나무는 열매를 맺는다.

나도 이상의 열매 맺기를 다짐 하였다.


우리 청년에게는 부모의 사랑보다

형제의 사랑보다 처자의 사랑보다도

더 한층 강인한 사랑이 있는 것을 깨달았다.


나라와 겨레에 바치는 뜨거운 사랑이다.

나의 우로와 나의 강산과 나의 부모를 버리고라도

나의 그 강인한 사랑을 따르기로 결심하여

이 길을 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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