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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1학년 수학시간입니다.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묻습니다.
"선생님이 여러분에게 개를 두마리 줬어요.
그리고 또 세마리를 더 줬어요.
그럼 여러분은 개를 모두 몇마리 가지게 되지?"
아이들이 외칩니다. "다섯마리요!"
그런데, 한 아이가 대답합니다. "일곱마리요."
선생님이 다시 묻습니다.
"선생님이 네게 개를 두마리 줬어. 그리고 또 세 마리를 더 준단 말이야.
그럼 너는 모두 몇마리의 개를 갖게 되지?"
아이는 다시 한번 큰 소리로 대답합니다.
"일곱마리요!!!!"
선생님은 한숨을 쉬고 아이를 향해 소리칩니다.
"이 멍청한 녀석아, 어떻게 2+3이 7이 되냐? 이 바보같은 녀석~
도대체 뭐가 되려고 덧셈도 제대로 못하는 거야?"
사실 아이는 집에서 두 마리의 개를 키우고 있답니다.
어제 잠깐 읽었던 유머집에서 본 내용인데, 그저 웃기에는 생각할 부분이 많은 것 같더군요.
'이 멍청한 녀석~'하고 외치기 전에
"왜 그렇게 생각했니?" 하고 차분히 물어볼 수 있는
아이에 대한 신뢰와 여유를 가진 선생님이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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