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교원연합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참여마당
교육시론
교육토크
영혼의 선물주기
선생님과 아이
 
문화교실'2012'
고병진  kobyji@hanmail.net 2009-12-05 3480


어제는 기말고사 시험이 끝나는 날이었습니다.
미리 <친한친구교실> 행사로 문화교실을 준비하였기에 시험 마지막날 이전에 없던 정상수업으로 모두들 입이 나와 있는 와중에도 39명의 아이들을 데리고 더 기쁜 마음으로 문화교실을 갈 수 있었습니다. 

영화 제목은 '2012'
2012년 종말론과 연결되어 세간의 관심이 커진 영화입니다.
태양 표면 활동의 증가로 태양으로부터 나오는 중성미자에 의해 지구내부의 핵에 변화가 일어나고, 지구내부 온도의 급상승으로 맨틀대류와 대륙의 이동 그리고 화산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지각 전체가 큰 변화로 인한 인류종말의 위기상황을 배경으로 하는 내용이었습니다.

 (나머지 내용은 보고 난후 댓글 달아 주세요)  
 
출발하기전 상담실에 모여서 이 영화를 보는 목적과 영화를 통해 생각할 꺼리를 주었는 데
목적은 지구환경 및 인간성 회복에 대한 성찰과 실천의지 함양
생각할 것은 나는 인류의 위기가 왔을 때 어떻게, 무엇을 할 것인지
스피노자의 말을 인용하면서 이야기 했습니다. 

관람후 나눔을 듣지 못했지만 감상한 소감을 적어 오라고 했는 데 
오늘 전체를 모아 보았더니 집에 적어 놓았다는 아이들이 여러명 있었지만 '全無'
아직 정보처리가 잘 되지 않았는지 영화본 소감을 물었더니
'좋았어요' '굉장했어요' '뭔가 있었어요' 였습니다.'   

그런데 굉장히 산만했던 아이들이 오늘은 집중하는 태도가 매우 좋아졌고 소심하고 부정적이던 몇몇 아이들의 모습에 큰 변화가 생겼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2학년의 '성훈'이는 아이들과 부대끼는 것이 싫고, 매사에 염세적이고 삶에 대해 많은 회의를 느끼며 부정적인 데다 학교에서 단체급식도 하지 않고 점심도 먹지않는 아이인데, 문화교실을 여러차례 권했는 데 가지 않겠다고 하다 마지막에 합류하였습니다.
오늘 상담실에 아주 밝은 표정으로 씩씩하게 왔고 아이들과 함께 간식도 먹고, 끝까지 남아 뒷정리까지 하며 다른 아이들과도 자연스럽게 교류 하는 모습에 깜짝 놀랐습니다. 
다음 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볼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중략)

이제 종말론과 같은 의미없는 말 하지 말고
어떻게 하면 아름다운 지구를 더 아름답게 인간답게 살아갈 수 있도록 만들것인가에 관심을 가지자고.

더욱 더 밝아지고 활력있는 아이들의 모습에 더 큰 희망을 담아 봅니다. 
우리의 희망 화이팅!
  
우리 반 벌칙 '땀 열방울, 눈물 열 방울'
흡연예방 초빙강의
   
YOUTUBE BLOG



(우) 06103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317, 6층 TEL : 02-324-7723
Copyrightⓒ 2009-2026 홍익교원연합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