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월 말에 뇌교육교사모임을 가졌다. 코로나가 진행중이어서 모임가지기도 힘든데 1분 운동을 생활화 해보자, 자기가 할 수 있는 뇌체조를 실천하고 카톡에 올려서 몸을 건강하게 하고 또 회원선생님들도 할 수 있게 마음을 낼 수 있게 독려해보자는 의미로 시작했다. 솔직히 그때 이미 뇌교육카톡방에 몇 선생님들이 운동한 것을 올리고 있었는데 난 의미를 느끼지 못해서 방관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날그날 한 선생님들을 카톡방에서 칭찬하자고 의견이 나왔고 확인지킴이역할을 맡게 되었다. 그 다음 날부터 카톡방에 뇌수련을 한 것을 올리는 것이었다. 무얼할까? 하루종일 학교일 집안일 하다보면 저녁에는 쉴 참도 없이 벌써 잠잘 시각이었다. 그래서 무조건 눈뜨자마자 할 수 있는 것, 또 한방 쓰는 남편에게 미안하지 않게 불을 켜지 않고 내자리에서만 조용히 할 수 있는 운동. 그런 운동이 좋겠다. 그래서 용잠자세, 와공연단, 플랭크를 생각해냈다.
시계벨소리를 5시30분, 6시10분, 알람을 설정해놓고 40분간 용천자세, 와공연단, 플랭크를 차례대로 하였다. 용잠자세는 코가 막혔을 때, 커피먹은 날 밤에 잠이 안올 때, 새벽에 문득 잠이 깨어 잠 자야 할 때, 두 다리와 머리를 들고 발과 손이 서로 만나게끔 잡아당기면서 하면 어느새 힘이 들어 잠이 들곤 하여서 용잠자세를 은근히 잘 활용하던 참이었기에 용잠자세를 하기로 하였다. .JPG)
와공연단은 항상 하고 싶은 운동이었다. 언젠가 시간이 되면 해보고 싶은 운동이 와공연단이었다. 다리와 손, 머리를 들고 오직 등만 바닥에 대고 아랫배로 호흡하며 나를 단련시키는 와공연단, 그래 이 기회에 해보자 결정하였다. 
마지막 플랭크는 몸을 그대로 왼쪽으로 돌려 팔꿈치와 발끝으로 몸을 엎드린 상태로 들어올려 1분을 버티는 겁니다. 플랭크를 하면 의외로 웃등이 펴지며 코가 뚫리면서 시원해짐을 느꼈다. 또 다리를 붙이고 엄지에 힘을 주니 어느덧 꿀벅지가 돼가고 건강이 선물로 안겨왔다. 그래서 매일 하면서 뇌교육교사카톡방에 올리고 있다. 그렇게 생활한 2020년 의외로 어떤 해보다도 건강한 한 해를 보냈다. 충분히 이완하면서 용천자세, 와공연단, 플랭크 세 동작을 했을 뿐인데 환절기나 겨울철이면 매년 연례행사였던 감기나 몸아픔이 의외로 없었다. 학교생활 중간중간에도 몸이 찌뿌둥한 게 느껴지면 매트를 깔고 용와플을 합니다. 그러면 마치 보약을 먹은 듯 활력을 되찾아 오후 학교생활을 거뜬하게 할 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참 좋은 통천생활을 제의해준 서울뇌교육선생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용(잠자세), 와(공연단), 플(랭크)를 나는 용와플이라 부릅니다. 내몸과 마음이 지쳐 한 쪽으로 기울어졌을 때 언제나 내 몸과 마음을 0점에 맞춰 통천할 수 있게 해주는 고마운 체인지 운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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