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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학교
선생님과 아이
 
용와플 1분 체인지 운동
정옥화   2021-01-15 1264



2020년 3월 말에 뇌교육교사모임을 가졌다. 코로나가 진행중이어서 모임가지기도 힘든데 1분 운동을 생활화 해보자, 자기가 할 수 있는 뇌체조를 실천하고 카톡에 올려서 몸을 건강하게 하고 또 회원선생님들도 할 수 있게 마음을 낼 수 있게 독려해보자는 의미로 시작했다.

 

​솔직히 그때 이미 뇌교육카톡방에 몇 선생님들이 운동한 것을 올리고 있었는데 난 의미를 느끼지 못해서 방관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날그날 한 선생님들을 카톡방에서 칭찬하자고 의견이 나왔고 확인지킴이역할을 맡게 되었다.

 

그 다음 날부터 카톡방에 뇌수련을 한 것을 올리는 것이었다. 무얼할까? 하루종일 학교일 집안일 하다보면 저녁에는 쉴 참도 없이 벌써 잠잘 시각이었다. 그래서 무조건 눈뜨자마자 할 수 있는 것, 또 한방 쓰는 남편에게 미안하지 않게 불을 켜지 않고 내자리에서만 조용히 할 수 있는 운동. 그런 운동이 좋겠다. 그래서 용잠자세, 와공연단, 플랭크를 생각해냈다.


시계벨소리를 5시30분, 6시10분, 알람을 설정해놓고 40분간 용천자세, 와공연단, 플랭크를 차례대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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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잠자세는 코가 막혔을 때, 커피먹은 날 밤에 잠이 안올 때, 새벽에 문득 잠이 깨어 잠 자야 할 때, 두 다리와 머리를 들고 발과 손이 서로 만나게끔 잡아당기면서 하면 어느새 힘이 들어 잠이 들곤 하여서 용잠자세를 은근히 잘 활용하던 참이었기에 용잠자세를 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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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공연단은 항상 하고 싶은 운동이었다. 언젠가 시간이 되면 해보고 싶은 운동이 와공연단이었다. 다리와 손, 머리를 들고 오직 등만 바닥에 대고 아랫배로 호흡하며 나를 단련시키는 와공연단, 그래 이 기회에 해보자 결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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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플랭크는 몸을 그대로 왼쪽으로 돌려 팔꿈치와 발끝으로 몸을 엎드린 상태로 들어올려 1분을 버티는 겁니다. 플랭크를 하면 의외로 웃등이 펴지며 코가 뚫리면서 시원해짐을 느꼈다. 또 다리를 붙이고 엄지에 힘을 주니 어느덧 꿀벅지가 돼가고 건강이 선물로 안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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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매일 하면서 뇌교육교사카톡방에 올리고 있다.

그렇게 생활한 2020년 의외로 어떤 해보다도 건강한 한 해를 보냈다. 충분히 이완하면서 용천자세, 와공연단, 플랭크 세 동작을 했을 뿐인데 환절기나 겨울철이면 매년 연례행사였던 감기나 몸아픔이 의외로 없었다. 학교생활 중간중간에도 몸이 찌뿌둥한 게 느껴지면 매트를 깔고 용와플을 합니다. 그러면 마치 보약을 먹은 듯 활력을 되찾아 오후 학교생활을 거뜬하게 할 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참 좋은 통천생활을 제의해준 서울뇌교육선생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용(잠자세), 와(공연단), 플(랭크)를 나는 용와플이라 부릅니다. 내몸과 마음이 지쳐 한 쪽으로 기울어졌을 때 언제나 내 몸과 마음을 0점에 맞춰 통천할 수 있게 해주는 고마운 체인지 운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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