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연수가 끝나가네요.
오랫만에 사람과 사람이 만나고 부대끼는 그런 연수를 받았어요.
연수생들끼리 만나면 반갑게 인사하고
잘 몰랐던 선생님들에게도 사랑한다고 부끄럼 없이 말할 수 있다는 사실이
참 신기합니다.^^
아이들과의 소통이 왜 그리도 어려웠을까(특히 6학년)
우리 학급은 언제쯤 믿음과 사랑으로 충만하게 될까
20여년이 다 되어 가는 경력에도 고민이 끝없던 저는
연수를 받으며 많은 것을 깨닫고 있습니다.
그것은 나로부터 변해야 한다는 것을요.
몸을 소중히 여기고
나 자신을 사랑하고 긍정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는 것을요.
기꺼이 즐거운 마음으로 개학날을 맞을 수 있을것 같아요.
"사랑해 사랑해!" 라는 말을
어색함 없이 진심으로 아이들에게 보낼 수 있을것 같아요.
좋은 연수를 준비해 주시고 5일 내내 연수장을 지켜주신 연수팀장님과 세 분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도 다른 동료들께 앞장서서 이 연수를 추천해 드리렵니다.
서명지도 많이 받아볼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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