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교육이란 용어조차 생소한 상태로 별 생각없이 좋아하는 선생님의 "연수같이 하자"는 소리에 등록을 하고는 추워지는 날씨와 겹치는 일정때문에 조금 귀찮은 생각도 있었지만 평소 약속도 잘 지키고 책임감이 강한(예전 같으면 대놓고 못할 칭찬)터라 배멀미로 어질어질한 상태로 대구과학대 보건관으로 향했다.
다른 연수 장소에서와는 다른 강사님들의 편안한 목소리와 그렇지만 활기 넘치는 분위기 그리고 조금은 어색했지만 웃음디저트를 맛 보면서 조금씩 열려가는 나의 마음이 느껴졌다. 그리고 사랑주기를 통해 짝꿍선생님의 마음을 느끼면서 점점 뇌교육의 매력속으로 들어가는 나를 볼 수 있었으며 여러 가지 놀이를 같이 즐기면서 선생님들과의 교류가 조금씩 이루어진다는 생각이 들었다.
둘째날은 강의실로 들어서면서부터 선생님들이 반갑기 시작했다. 그냥 눈이 마주치면 웃어주고 싶고 그리고 뇌교육 인성의 원리 강의를 편안한 마음으로 듣기 시자하면서 한번도 생각해 보지 않은 나의 뇌에 대하여 그리고 사용하는 방법에 대하여 에너지에 대하여 뇌파진동에 대하여 그리고 우리 모두가 목표해야할 홍익인간에 대하여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그리고 정말 좀 더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뇌체조는 너무 힘이 들었지만 그건 과거집착형 몸의 구석구석을 일깨워서 사랑해 주는 느낌이랄까?
교류기법시간엔 또 말의 에너지가 다른 식물이나 심지어 물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실험결과를 보면서 나의 언어에 대하여 특히 부정적인 언어에 대하여(어휴 자나깨나 말조심. 이제 긍정적인 언어로 모두 바꿔야지)많이 생각해 보게 하는 시간이었다. 나의 장점 찾기를 통해 내가 마구마구 자랑스러워지면서 어느 선생님이 말한 교감샘처럼 나도 나의 장점을 하루 한 가지씩 써볼까? 또는 교실 뒷면 환경정리를 그렇게 해볼까? 라는 생각도 들지요.(어쩔 수 직업의식)
셋째날 얼른 일찍가서 몰래친구에게 편지를 쓰자는 마음으로 서둘러서 출발. 이제 만나는 선생님마다 인상이 좋아 보이는 것이 어째 나와 친한 듯한 느낌도 든다.
명상기법을 통해 내 몸을 바라보고 에너지를 모으고 에너지를 나눠주고 참 보이지 않는 것을 본다는 게 잘 되진 않았지만 열심히 노력하면서 나의 느낌을 집중을 하니 뭔가 기가 느껴지는 듯도 했다. 따뜻한 것이 빙글빙글 도는 것 같기도 하고 늘어 나는 것 같기도 하고 누르는 것 같기도 하고......
뇌유연화시간에는 뇌유연화의 원리와 방법에 대해 공부했다. 무한대를 그리면서 뇌를 유연화 시킨다는데 무척 에너지가 많이 소모되는 느낌이었다. 한 번씩 할때마다 기운이 빠지면서 머리가 어지럽기도 하고 주위를 살펴보니 다른 선생님들도 나와 비슷한 느낌인 듯(뇌가 보이지도 않으면서 중요한 장기가 맞긴 한가 보다) 활동은 손과 눈이 하는 데 에너지는 뇌가 쓰다니...... 손유희를 통한 유연화 방법도 있었는데 처음엔 어색하고 잘 되지 않더니 선생님의 말씀에 따라 열심히 연습하였더니 조금씩 익숙해 지고 노래에도 제법 맞춰 할 수 있었다. 이제 나의 뇌도 제법 말랑말랑해 졌겠지?
이제 연수가 이틀 남았는데 내일은 뭘 하려나? 온 몸이 녹초가 되어 자고 일어 났더니 제법 개운하네 내일 아침엔 기운이 더 빵빵해 지겠지? 여러분 안녕히 주무시고 내일 뵈어요.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