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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게 말을 거는 아이들
안단테  bbs@bbs.com 2018-12-21 1488


 

 

가온꿈동이는 <꿈.사랑.배움>을 일구며

‘세상의 중심에 설 따뜻한 인성을 가진 자기주도적 실력인’으로 성장합니다!

도리를 알고 깨우쳐 가는 비범한 도전

신바람 통신(21)

신바람 ~ 더 아름다운 내가 됩니다.

<생활 수칙>

①정성껏 하기 ②끝까지 하기 ③기다리기

-질문 있는 교실-(시조 song)

하지 마, 이거 해 명령하지 않아요

도와줄래? 도와줄까? 어떻게 할까 이렇게 할까?

서로를 깨우쳐 주는 질문 있는 신바람 반

시에게 말을 거는 아이들

느티나무

느티나무는 매일

가만히 있다.

 

갈수록 갈수록

키가 커지고 예뻐졌다.

 

그리고 멋있어진다.

가을의 마음

가을은 나한테 많은 걸

주고 싶은 가 보다.

나에 마음을 알아주고 마치

엄마가 나한테 옷도 사주고

맛있는 것도 주는 것처럼.

 

가을은 목숨이 걸려도

우리를 사랑하고 있다.

초겨울

가을이 춥다.

따뜻하게 입어야한다.

불편했다.

그래도 입어야했다.

안 입겠다고 쫄랐지만

엄마가 입어야 한다고 했다.

엄마한테 말했다.

초겨울이 됐어요?

 

청양고추의 매운 맛

집에서 청양고추를 먹었는데

청양고추에서 주먹이 나와

내 입을 때리는 것 같았다.

엄마 아빠 싸운 날

나는 잘 준비를 하고 있는데 무슨 소리가 들려왔다.

이게 무슨 소리지 하고 문을 열었는데...

엄마 아빠가 싸우는 거야.

그래서 말리고 싶지만 무서웠어.

그래서 잘라고 누웠는데 물이 먹고 싶은 거야.

그래서 용기 내고 문을 열고 있는데

그런데 엄마와 아빠가 같이 누워서 자고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

‘가을이 온 목숨을 다해 우리를 사랑하고 있다’는 걸 (도)리를 알고 (깨)우쳐 가는 (비)범한 도깨비들은 그냥 알아지나 봅니다. 가을 교과서를 끝내고, 겨울 교과서를 시작하기 전에 겪은 일로 맘껏 ‘시를 잡아라’고 했습니다. 1학년 도깨비들이 시에게 말을 걸고 ‘시를 잡아’ 건져 올린 울고, 웃게 한 힐링 시를 아름다운 가을에 ‘가을’합니다.

<벚꽃나무 : 겨울이 다가오니 / 이젠 그냥 나무다> 맨몸뚱이가 되어가는 나무에게서 순환의 법칙 중 하나인 ‘공평과 평등’의 원리를 발견해 내는 아이들입니다. 그 순수하고 잠재된 가치를 맘껏 드러내 주려고 초겨울은 아이들 성장 속도로 시나브로 오는 중입니다. 사랑합니다. 가을.

 

안녕하세요! 미안합니다! 용서하세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실수오케이! 제가하겠습니다! 반갑습니다. 2018년 초겨울 11월을 마중하며 신람반 도깨비대장

 

 

‘대한민국에 이런 학교가 있었어?’를 읽고
오늘도 조금씩 성장하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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